농업인연구회, 숏폼 콘텐츠·스마트팜 혁신으로 경기도 대회 대상
회암사지 교육, 학교·시민 대상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확장
국가유산 야행 7년 연속, 관아지 일원 야간 축제 대표 브랜드화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가 농업·문화·역사유산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이자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 농업혁신 -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2개 부문 ‘대상’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양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스마트콘텐츠(고령)와 스마트경영(개인) 분야 대상을 석권했다.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는 박혜련 회장이 ‘온열질환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대상을 받았고, 스마트경영 분야에서는 다솜농장 김태경 대표가 ‘부지깽이 연중재배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례로 대상을 차지했다.

양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과 경쟁력을 한층 높였으며, 향후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양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스마트콘텐츠(고령)와 스마트경영(개인) 분야 대상을 석권했다.

■ 역사교육 - 지역국가유산 교육활성화 사업 '6년 연속' 선정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시민 대상 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역사 정체성을 강화한다.

특히 2026년에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사찰의 숨결! 세계유산으로 되살리다!’라는 이름으로 학교 방문형과 체험 교실형 프로그램을 융합 운영해, 지역 생태와 연계한 새로운 교육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대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
고려시대 문화유산인 '양주 회암사지'

■ 문화관광 - 국가유산 야행 '7년 연속' 선정

양주시는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2019년부터 7년 연속 대표 야간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이어가게 됐다.

2025년 「양주국가유산 야행」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리며, ▲무형유산 통합 공연 ▲추리형 스탬프 투어 ▲야간경관 연출 ▲전통 과거시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야간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과 전통의 문화도시 양주’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7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양주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부심이자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주 관아지와 회암사지 등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연속된 성과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공모 선정은 양주시가 스마트 농업과 세계유산 교육, 야간 문화관광 분야에서 모두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통해 양주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양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2025 양주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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