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골목상권 6곳 신규·확대 지정… “지역경제 활력 이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10일 지역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점가 6개소를 신규 지정하거나 구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상점가는 ▲신규 지정된 △덕정골목형상점가 △옥정메인타워상점가 △옥정폴리플라자5차상점가 3곳과, ▲구역이 확대된 △가래비중앙로상점가 △엄상마을상점가 △양주소풍가구단지상점가 3곳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상점가 2곳을 새로 지정한 바 있으며, 불과 6개월 만에 6개소를 추가 지정하며 다양한 골목상권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상점가로 지정된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기도 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얻게 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상생페이백 사업’(카드소비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등 정부 연계 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를 위해 온라인 가맹 신청 지원 및 오프라인 일괄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는 등, 상인들의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행정 지원을 추진 중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점가 지정은 지역 골목상권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긴밀히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기조에 발맞춰 상점가 확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