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스왓이 운영하는 비대면 '세탁플랫폼'의 불만 상담이 급증하며 다시한번 논란에 휩쌓였다. 앞서 위스스왓이 내세운 혁신이라는 슬로건에 맞지 않는 서비스로 고객불만이 증가, 고객 이탈로 이어지며 눈총을 샀다.여기에 소비자 불만 상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26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고 있어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더 이상 소비자 피해를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다.◇ 소비자시민모임 '세탁특공대' 피해예방주의보 발령세탁특공대는 이달 들어 '1372 소비자
지난해 배우 이정재 씨를 모델로 내세우며 국내 안마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힌 세라젬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1억2800만 원 이다.24일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합판 목재 부분을 원목이라고 광고, 이에 표시광고법을 위반해 제재를 받았다.또 공정위는 세라젬에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천800만원을 부과했다.국내 표시광고법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오인하게 만들어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공
최근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해 위법·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 MG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는 이번 특혜 대출로 인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하락한 신뢰가 바로 회복될 수 있을지 또한 미지수다.더불어 양 당선인 측 불법 대출로 논란이 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 사례와 유사한 작업 대출로 의심되는 건이 다수 발견되어 방만한 경영이 재무 건전성 지표에도
'의생활의 새로운 표준을 만듭니다', '의생활의 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세탁에 대한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세탁특공대' 플랫폼 운영사 '워시스왓'이 혁신이라는 슬로건에 맞지 않는 서비스로 고객 불만이 증가해 고객 이탈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탁특공대가 강조한 저렴한 세탁 가격, 빠른 배송에 대한 서비스 품질 하락이 지속되면서 초기 서비스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진 셈이다.22일 뉴스후플러스 취재 결과, 최근 세탁특공대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저렴한 세탁 가격과 빠른 배송을 자랑하던 세탁
2005년 성인 비디오숍에서 판매를 시작해 최근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성인물에 등장해 이름을 알린 '텐가'(TENGA)가 지난달 12일 동대문 대표 쇼핑몰 두타에 팝업스토어 '텐가숍 두타'(TENGA Shop Doota)를 오픈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 가운데, 일각에선 무분별한 성인 용품 판매가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해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텐가는 이번 국내 진출로 자칭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를 지향하며 '성을 즐기는 것은 멋진 일'이라는 텐가의 철학과 음지 영역에 있는 성인용품에 대한 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첨단복합항공단지 건설현장에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첨단복합항공단지가 2026년 2월에 조성이 완료되면 해외 외주 정비물량의 국내 전환 등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5,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향후 10년간 10조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전망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 최고수준의 원스톱 항공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더욱 많은 글로벌 앵커 기업들을 유치해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구 전문 기업 한샘과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31개의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931억 원이 부과, 10여 년 동안 700건이 넘는 특판 가구 구매 입찰에서 담합이 드러났다.그 결과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됐다. 이들은 원가 대비 5%의 이익을 취해왔다.이러한 가운데, 대리점에 판매장려금 미 지금 및 매출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가구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 퍼시스, 에넥스의 대리점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해 위법·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 여기에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MG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는 이번 특혜 대출로 인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린 상황이다. 하락한 신뢰 또한 바로 회복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이러한 가운데,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부 합동 감사가 시작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불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새마을금
농민 조합원과 농·축협 노동자와 고객이 함께 만든 자산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업종본부는 지난 9일 오전 농협중앙회 앞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 5570억 원 손실 사태'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총회 소집과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청했다.상호금융특별회계는 1973년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상호금융의 연합회 성격으로 만들어졌으며, 상호금융자금의 건전한 운용 및 효율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일반회계와 구분해 만든 독립회계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은 상호금융조합의 조합원이 자금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다온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중 유리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하여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 향후 재발방지명령을 의결하여 시정조치하였다.㈜다온건설은 경북 영양군으로부터 도급받은 ‘공공건축물(어린이집) 그린 리모델링공사’ 중 유리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후, 2022년 6월경 준공분(分)을 인수하였음에도 하도급대금 1,780만 원과 일부 하도급대금(1,000만 원)의 지연지급에 따른 지연이자 35만 원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국내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회사 '테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현장조사에 이은 추가 조사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등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 여부를 물론 가품(짝퉁) 판매·낚시성 광고 등 거짓·과장 광고나 영업으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동시에 착수했다.이는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
가구 전문 기업들 담합이 아파트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갔다.가구 전문 기업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31개의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과징금 931억원이 부과됐다. 10여 년 동안 700건이 넘는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담합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원가 대비 5%의 이익을 취해왔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20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을 조사하기 위해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해 위법·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MG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는 이번 특혜 대출로 인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 하락한 신뢰가 바로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이러한 가운데, 양 후보 측 불법대출로 논란이 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 사례와 유사한 작업대출로 의심되는 건이 다수 발견, 방만한 경영이 재무건전성 지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해 위법·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양 후보가 31억원짜리 강남 아파트를 사면서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라 속여 빌린 11억 원의 '사업자주담대'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일반 가계주담대와 달리 월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새마을금고중앙회가 만기일시상환 특혜를 제공한 셈이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서민들은 원금과 이자 등 원리금 상환 부담에 허덕일 때 새마
각종 친 서민 금융 정책을 펼치며 이용자들에게 다가갔던 MG새마을금고(이하 새마을금고)가 말 뿐인 서민 금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날인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발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은 서울 강남구 중앙회 1층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한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제 22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이 감사 결과 위법·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에 따라 MG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양 후보 딸과 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신임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은 그대로 맡는다.삼성물산의 브랜드 제고와 미래 준비를 위해 영입된 이서현 사장은 앞으로 삼성물산이 맡고 있는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사업 전반의 중장기 전략을 세우며 경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故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지난달 인천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26만 1,235TEU를 처리해 역대 2월 컨테이너물동량 중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월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은 2021년 2월 24만5,861TEU이다.IPA에 따르면, 중국의 춘절과 국내 설날이 겹치는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물동량이 급감해, 지난달 물동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출 물동량은 13만 3,587TEU, 수입 물동량은 12만 3,305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2.1%, 1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4.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1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단가도 증가 추세로 작년 초(2.3만 불) 대비 0.1만 불 증가한 2.4만 불로 집계되었다.다만, 2월 자동차 수출은 명절 연휴에 따른 수출 선적일 감소 및 전년도 역기저('23.2월 +47%),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한 5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올해 1∼2월 누적 자동차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65.9만 대를 기록하였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비엔에이치가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2019.8.23.~2020.8.25.)’,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12.1.~2020.11.30.)’, ‘청주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4.1.~2020.12.31.)’ (이하 ‘이 사건 공사’)를 위탁하면서 ①하도급서면을 지연발급한 행위, ②부당한 특약을 설정한 행위, ③부당하게 하도급대금을 결정한 행위, ④물품 구매를 강제한 행위, ⑤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한 행위, ⑥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요구한 행위, ⑦하
전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에 상설판매장이 개설된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7일 오후 히로시마 현지에서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히로시마 국제공항(주)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이후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가 일본의
지난해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서울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1㎡당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74,900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북창동으로 1㎡당 18만 원이고,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1,087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의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2,53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해 8월~11월,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 ‘소상공인마당(소상공인진흥공단)’ 및 상권별 유동 인구 등을
전날 9,700만 원까지 올라 역대 최대가격까지 올랐던 1억까지 불과 300만 원까지 진입했던 비트코인은 6일 오전 6시 기준 8,800여만 원까지 떨어졌다. 장중 최고가를 기록하고 불과 14시간 만에 1,000만 원 가까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비트 코인의 강세는 사실 예견 되어있었다.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11종의 상장을 승인했다. 승인에 대해서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을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보고 승인을 해줬다.라고 시장은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즉 이제는 제도권 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3년 추가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9일(목) 오후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2024년 2월~2027년 2월 임기)으로 최태원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은 내달 21일 열리는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상의 회장과 특별의원의 추천과 동의로 결정되며, 관례적으로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겸해오고 있다.총회는 최다선(4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배당 총액은 전년(2조 4,306억 원) 대비 9.3% 증가한 28조 4,48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공시한 결산배당 외 분기·중간배당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개인별 배당금은 삼성 이재용 회장이 3,23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이 2,307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3위와 4위는 현대차그
포스코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69) 전 포스코 사장이 낙점됐다.7명의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8일 장 전 사장을 10대 회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후추위는 장인화 후보가 철강사업 및 신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이에 포스코홀딩스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21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장 전 사장을 최종 회장 후보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장인화(69) 전 포스코 사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에
포스코홀딩스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5일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의 결격 사유와 부당성에 국민연금공단이 즉각 개입해 바로잡아주길 요구했다.범대위 측은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한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업무상 배임 및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범죄 피의자로 입건되어 있어 이미 정당성과 윤리성을 상실, 따라서 모든 결정은 원천 무효가 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범대위 측은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십 코드(주주권 행사)의 적극적인발동과 상법 제385조에 의거해 법원에 이사해임 청구 소송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 회장 추천위원회에 난입해 특정인을 배제하고 또한 특정인을 넣으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포항 지역 시민단체인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2일 오전 최정우 회장과 박희재 후추위원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업무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을 당했다. 이로서 최정우 회장은 ‘호화 해외 이사회’에 이어 또다시 고발이 된 것이다.내용은 이렇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31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 GS건설 등 5개 건설사업자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제재를 받았다. 국토부는 1일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업자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8개월은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에 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부실시공에 대해 국토부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행정처분이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업자들은 영업정지 기간에 계약 체결이나 입찰 참가 등 신규 사업과 관련된
금융감독원은 ’23.11월부터 17개 증권사의 부동산PF 성과보수 지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 상당수 증권사가 부동산 PF 관련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잠정확인되었다.특정 증권사의 경우 보수위원회가 정한 성과보수 지급기준이 지배구조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으며, 일부 증권사는 이연해야 하는 성과보수를 일시에 지급하거나, 최소 이연기간(3년) 및 이연비율(40%)을 준수하지 않았다.지배구조법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 증권사나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 증권사는 임원·금융투자 업무 담당자에 대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신협 횡령 문제가 발생했다. 작년은 전국 870개 신협 조합 중 올해 150여 곳이 징계받았다. 그런데 오늘(24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산의 한 신협 직원이 허위 인테리어 공사비를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업체로부터 공사비 돌려받는 방식으로 약 6,0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신협 내부에서 일부 계약의 견적서를 받지 않거나, 관련 내부 결재도 받지 않는 등 관리 감독이 허술하게 처리된 점이다.작년 9월에는 전북의 한 신협 지점에서 고객의 정기예금 계좌를 임의로 해지한 뒤
햇수로 4년째 접어들고 있는 광주광역시 중앙공원개발사업이 진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민을 위한 행정은 사라지고 사업자 이익과 광주시장의 정치적 치적 쌓기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그동안 진행된 중앙공원 개발사업을 살펴보면 행정의 일관성은 고사하고 행정 책임자인 시장의 발언도 그때그때 달라 양치기 소년과 다를 바 없다. 사업자 선정과정부터 불거진 의혹은 법정 싸움으로 번지고 사법부 입만 쳐다보는 등 시행정은 오락가락 중심을 잃었다.2020년 1월 사업협약 당시 '평당 1600만원 선에서 선분양하겠다'던 아파트 금액을 고분양가 관
정부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 휴업 지정 원칙을 없애면서 영업제한시간 온라인 배송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 유통법·단통법) 전면 폐지와 '도서정가제' 개선도 추진한다. 정부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청량리동)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한 민생토론회를 통해 단통법과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 세 가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 설명을 종합하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 공휴일 지정 원칙 삭제와 평일 전환 가속화를 뼈대로 '유통산업발전법
지난해 말부터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가운데, 기업들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시점을 2025년으로 내다봤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이 바라본 2024 경영·경제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경기 회복세가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년(2025년)부터’라는 응답이 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올해 하반기’라는 응답이 34.2%, ‘2026년 이후’는 16.9%였다. 반면, ‘올 상반기’ 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면담했다.이번 면담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취임 인사차 만들어진 자리로 두 사람은 경제계 현안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과제를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최우석 산업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최태원 회장은 "이제 큰 시장이 쪼개지면서 생기는 틈을 작은 시장으로 매꿔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말
12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사회 참석자인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그런데 초호화 해외 이사회가 사실 작년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노컷뉴스 취재에 의하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사내·외 이사 16명은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의 포스코센터에서 하루 동안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이를 전후해 7일간 베이징과 백두산 일대 등을 여행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백두산 부근 공항 까지는 ‘특별전세기’를 이용했으며 백두산 산(産) 송이버섯과 러시아산 털게 등 고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2개 사업자들이 2021년 9월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목재펠릿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및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4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이에 ㈜신영이앤피(이하 ‘신영이앤피’)는 1,500만 원, ㈜엘에스네트웍스(이하 ‘LS네트웍스’)는 3,900만 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한다.신영이앤피는 2021년경 이 입찰에 참가하면서 단독입찰로 유찰될 것을 우려하여 LS네트웍스에 들러리 참가를 요청하였다. LS네트웍스도 신영이앤피의
전남도가 지역특화 레전드 50+ 전략산업 분야에 오는 2026년까지 3년 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5일 전라남도는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레전드 50+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특화 레전드 50+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사업비로 국비 302억 원을 확보해 놓고 정책자금(융자), 컨설팅·사업화·제조혁신·수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전남의
오씨아이(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대주주 지분 맞교환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이 통합 반대 입장을 밝혀서 오너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회장의 장남인 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2.12%를 보유했다. OCI그룹 지주사 OCI홀딩스와 한미사이언스는 각각 이사회 결의를 거쳐 통합 합의 계약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OCI홀딩스가 7703억원을 들여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3%(구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월 14일(일)~1월 16일(화) 2박 3일간 강릉에서 2030 청년 200여 명과 함께 『한경협 퓨처 리더스 캠프(이하 ‘퓨리캠’)』를 개최했다. 퓨리캠은 미래의 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비전 캠프다. 이번 캠프는 ▲토크콘서트, ▲창업CEO 멘토링 및 네트워킹,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지원 봉사활동,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캠프는 총 400여명이 지원했으며 퓨처 리더로서 가장 열정적인 지원자를 기준으로 200
한일·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이 양국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양국 고교교사 상호 파견 사업을 시작한다.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하 ‘재단’, 류진 이사장·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일한미래파트너십기금과 일본 경제홍보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고교교사 50명을 선발하여 일본에 파견했다. 일본에 파견된 고교교사들은 1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4박 5일간 현지 학교 및 기업 방문, 주제별 전문가 강의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방일 프로그램 참여 교사, 한·일 미래세대 건설적 관계 형성
포스코는 말 그대로 공룡기업이다. 2020년 기준으로 26조 5,000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1조 1,351억 원을 기록한 재계 서열 6위의 기업집단이다. 그런 회사의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월 10일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추천받은 후보들 중 15명을 선발해 이들에 대한 평판 조회를 16일까지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최정우 회장은 우선 3 연임을 하고 싶어했다. 특히 2023년 태풍 '힌남노' 당시 골프 라운딩·창사 이래 초유의 제철소 침수 및 조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4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2일 째인 10일(현지시간) ‘K-스타트업 통합관'을 방문해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하고 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K-스타트업 통합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1월9일부터 12일까지 CES '유레카 파크관'에서 26개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통합 전시관이다. 전시 기업 수는 작년 51개사보다 40개사 늘어난 91개사로 대폭 확대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12.28일 금융채권자 앞 부의한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에 대한 결의서를 ’24.1.11일 24:00까지 접수하였으며, 그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을 개시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하여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4.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하여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하여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
의사와 약사에게 돈을 주면서 영업한 전문의약품(ETC) 기업 경보제약이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의약품 처방 대가로 병·의원과 약국에 현금을 준 경보제약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시정(향후 금지·교육 실시)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지역 거래처인 13개 병·의원 및 약국에 자사 의약품 처방 대가라며 영업사원을 통해 약 2억8000만원 현금을 총 150차례에 걸쳐 건넸다. 경보제약이 판매촉진비의 일종인 지점운영비를
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 참석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간 스위스 다보스와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다. 올해 WEF는 '신뢰 회복(Rebuilding Trust)'이란 주제로 이달 15~19일 다보스에서 열린다.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WEF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김 지사의 WEF 참석이 민선8기를 맞아 도가 추진 중인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원 플러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다보스 포럼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1일 오후 3시에 건설회관(논현동 소재)에서「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건설인의 도전과 다짐을 담은 신년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신년 덕담, 신년 떡자르기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상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금리 영향, 불안정한 국제정세,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 등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은 4년 연속 300억달러 해외건설 수주, 국내총생산(GDP)내 13% 건설투자, 215만명의 고용 등 내수와 수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1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 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되었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되어 총 24명의 사장 후보군(롱리스트) 구성이 확정됐다.금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
한국과 일본의 대표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가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또 한·미·일 정부간 협력 강화에 발맞추어 3국 경제협력체를 신설하고, 한국의 CPTPP 가입을 추진하는 등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내놓았다. 한경협과 경단련은 1월 11일(목)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으며, 회의에는 류 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측 기업인 15명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