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형태가 다양해지고 노동자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면서 서울시가 시내 주요 지하철 역사로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5월 말까지는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배달라이더 등 플랫폼노동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세무 상담도 함께 무료로 진행된다.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지하철 역사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무료 노동상담’ 장소를 지난해 22개에서 올해 27개로 추가하고 플랫폼·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휴서울 이동노동자 쉼터 등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세무상담’ 도 함께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상담 편의성을
삼성그룹 임원들이 주 6일 근무에 들어간고 한다. 삼성전자 임원들은 이미 주 6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 임원들이 이번주부터 동참한다고 한다.자, 이번주 토요일 임원 회의가 열린다고 하자. 부장이 출근 안 할 수 있을까? 전날 늦은 시간까지 회의 자료를 만들었던 과장과 대리는 금요일 야근은 필수가 된다. 부장이 출근하는 토요일에 과연 집에 몇 명이나 있을 수 있을까? 알려진 바로는 기획 부서는 전 직원이 토요일 출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4차 혁명 시대에 노동 시간의 총량만 늘린다고 경쟁에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이 가장 높은 야구장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올 4월부터 잠실야구장 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38개 식음료 매장에 다회용기를 본격 도입해 올 시즌에만 약 2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겠다고 밝혔다.매장들은 컵‧그릇‧도시락 등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 10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구장 곳곳에 반납함 20개(2층 11개, 3층 9개)도 비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특히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다회용기와 반납함은 모두 올해의 서울색인 ‘스카이코랄’ 컬러로 만들어져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도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에서 발주한 군도 17호선 선형개량 공사 현장이 관리 감독 소홀로 말썽을 빚고 있다.군도 17호선 선형개량 공사는 급격한 곡선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는 공사로 A 산업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다.이곳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및 안전조치가 미흡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판넬를 야적한 현장 주변에는 임목 폐기물이 수개월 동안 방치돼 있었으며, 레미콘 슬러지 및 잔량을 마구잡이로 처리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농어촌도로 206호선 확포장
지구와 플라스틱, 당신은 둘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4월 13일(토)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구의 날’은 전 세계 192개국 10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로 올해의 세계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플라스틱( Plastics)’이다.먼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플라스틱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23개 대학생, 각종 단체, 기업 등이 게임, OX 퀴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다수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 등 정보통신업과 전문 연구개발 업종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23년 12월부터 ’24년 2월까지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감독 결과, 다수기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 ․ 성희롱, 14억 규모의 임금체불,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연차휴가, 보상 휴가 부족 부여 등) 등 총 23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주로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고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하거나, 고정 연장근로수당(OT) 등 포괄임금 오남용 등으로 인해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양선희)은 지난 8일 올해로 116번째를 맞이하는 ‘3. 8. 국제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필수노동자의 노동을 사회적으로 포용하고 존중하는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돌봄 종사자, 배달업 종사자, 환경관리원 등 사회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노동자를 말한다.이번 캠페인은 ‘3. 8. 국제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에서의 포용과 성평등 실현을 위하여 안전·환경관리원에게 장미꽃과 빵을 나누며 감사를 전했다. 재단은 부천도시공사와 함께 오는 3월 22일까지 필수노동자
생태보상혁명 추진위원회(가칭)는 2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양정숙 국회의원과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공기와 물과 땅에 보상하는 생태보상혁명 선포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우선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유럽 등과 같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에 속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범죄국이자 해양악당국이라는 오명과 함께 생태복지 수준은 최하위인 세계 162위에 자리잡고 있다.또한 지구를 살리는 생태, 환경의 선도국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위해 가장 생태적 삶을 산 선조들의 실천적 역사인 1907년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 19, 월)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했다. 대통령이 직접 날 선 발언이나 비난을 하지 않지만 대통령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장하기까지 하다.국민 생명을 담보로 잡는 의사 파업 등 극단적 행동에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역역하다.여당인 국민의 힘도 지난 17일 윤희석 대변인 통해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이다.정부의 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Blue Carbon)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 및 적응시험을 연구하고 있다.29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 흡수와 저장능력이 뛰어난 블루카본(Blue Carbon)의 대표수종인 맹그로브 숲 조성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구소는 블루카본을 대표수종으로 전남지역 기후에 적합한 개체 선발 및 적응시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맹그로브는 해안 지역이나 강의 하구 염분이 많은 물에 서식하고 바닷물에서도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다
현장 중소기업계를 중심으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추가 적용유예 요구가 높은 가운데,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함께 현장을 찾았다.1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15일, 양 부처 장관은 120여 개 표면처리업종이 입주해있는 아파트형 공장인 인천 서구 소재 ‘지식산업센터’에서 ‘민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지역의 표면처리업 등 뿌리산업을 포함하여, 화장품 제조업, 건설업 등 중소·영세사업장 대표 6인이 참여했다.’24.1.27. 중
지난 9월 인재 영입 1호로 "국민의 힘"에 입당한 조광한 前 남양주 시장이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 “병"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前 시장은 7일 본인의 재임 시절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금곡동 ‘리멤버 1910’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여덟 가지 약속을 제시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前 시장은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로 강남 30분 생활권 연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E, F노선 추가 유치 및 경의중앙선과
경기 군포에서 택배를 배송 중이던 쿠팡 하청업체 배달기사가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3일 경기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경 군포시 산본동 한 빌라 4층 복도에서 쿠팡 퀵플렉스 배달기사 A씨(60)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A씨가 이날 새벽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쿠팡 하청업체에서 1년간 근무한 A씨는 지난 12
‘고객에게 술 따르기 강요’, ‘남성 임원이 여성 직원에게 다가와 강제 입맞춤’, ‘매주 월요일마다 전직원 율동 동영상 촬영’ 등 축협, 신협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이 5건 적발됐다.이 외에도 38억원의 임금체불과 비정규직, 성차별 등 법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되면서, 지역 금융기관들의 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지역 금융기관(농협, 수협 등) 기획감독’ 결과가 발표됐다.113개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일 (가칭)한국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운영법인연합회(이하‘중생법인연합회’라 한다)가 주최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15년 허와 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우선구매 제도 정책제안 공청회” 가 한국장애인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중생법인연합회 권영현 회장은 기조발제에서 43회 장애인의 날 대통령 축사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의무구매 비율을 1%에서 2%로 상향한다는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건복지부에 대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시행령 개정 촉구와 현재 우선구매 제도의 문제점및 개선점에 대해 주제를 발표하였다.
삼성은 2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The UniverSE, 경기 용인)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을 개최하고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일하는재단 등 4개 기관과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및 정서 안정에 힘써 온 '삼성희망디딤돌 1.0'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청년들이 기술·기능 역량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은 2013년부터 10년간 '삼성희망디딤돌 1.0'을 통해 전국 10개 광역 지자체에 희망디
고용노동부가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올해 8월부터 직종 중·소분류별 임금 통계를 현재 124종에서 183종으로 세분화해 공표한다.28일 고용부에 따르면 세분화된 직종별 임금 통계는 이날부터 고용노동통계 누리집 등을 통해 통계표, 마이크로데이터 형태 등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한다.직종별 임금 통계는 고용부가 매년 6월 기준으로 발표하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임금구조 부문)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용부는 그동안 한국표준직업분류 대분류 9종(1~9) 중 4종(3,7,8,9)은 직종 소분류 수준까지, 그 외 5종은 중
일자리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컨설팅-취업·채용지원'에 이르는 종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용노동부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21일부터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1:1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은 기존 구직자 대상 24개 운영센터와 기업대상 35개 고용센터에서 전국 48개 센터로 확대된다.이 사업은 구직자에게는 각종 역량·심리 진단 프로그램, 면접·이력서 컨설팅,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단기 일자리를
지난 6월 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29살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가 발생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코스트코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나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 말 한마디가 없는 상태다.지난 6월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폭염 속 카트 관리 업무를 하던 김동호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을 거뒀다.김 씨의 사망 원인은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와 폐색전증이었다.김 씨는 매시간 200여 개 안팎의 카트를 매장 입구로 옮기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무더위 속에서 17km를
며칠 전 SPC그룹에서 또 인재(人災)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처음은 아니다.2022년 10월 SPL 제빵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A 씨의 앞치마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 기계에 빨려 들어가 상반신이 끼여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 A 여성은 내 아들과 같은 99년생으로 감정이 복잡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성남 샤니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나는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허영인 SPC 회장님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안전관리를 강화” 하겠다며 100억의 투자를 약속했다. 하지만 믿지 못했다. 왜?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전국 광역의원들과 함께 전국 공항소음 문제 해결에 나선다.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가 이달 5일 서울시의회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공항소음 대책 특별위는 전국 시도의장협회에서 시도별로 공항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들의 참여를 받아 구성됐다.우 부의장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상 공항의 중요성과 역할을 부정할 수 없으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라며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 참여 취지를 밝혔다.앞서 우 부의장은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조직적으로 의사들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간호사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세이프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간호사들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 학교법인 한양학원(이사장 김종량)을 비롯해 대학본부와 병원 등 고위 관계자의 회유·압력 의혹도 나오고 있어 파장이 심상치 않다.2020년 교수들 간에 '직장 따돌림'이 불거져 논란이 된 한양대병원이 이번에는 의사들의 '간호사에 대한 갑질'로 더욱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간호사들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지면 사회문제로 비화된 '창원경상대병원'과 '한림대성심병원' 간호사
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시한 이제 단 하루(법정 기한 29일) 남았다. 사용자 측이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공식 요구했다.최저임금제도란 국가가 노·사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하여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이는 헌법 제32조 1항에 최저임금을 시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르는 제도다.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논의 법정 시한을 단 하루 남겨둔 가운데 노동계는 ‘정부의 노동탄압’을 이유로 최저임금위원회 불참을 선언했고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수협중앙회는 지난 5월 17일 지역별 조합장협의회장과 수산단체가 참여하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하고 이날 열린 첫 회의를 했다. 19일 발표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크게 3가지 대책이 이루어졌다.첫째는 “오염수 방류로 피해가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전국 수산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선제적인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고둘째는 “수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유통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방사능 분야 공인 시험검사기관 지정이 될 경우 오는 8월부터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정밀검사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단장 서영관, 이하 “민사단”)은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혈액 등 분석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혈액분석기기 세척 폐수를 하수관에 무단 방류하는 등 폐수를 불법 배출한 병·의원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민사단은 지난 3월부터 면적 100제곱미터 이하로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대상이 아닌 병·의원 중 임상병리실을 운영하면서 폐수위탁 처리 실적이 없는 16곳을 대상으로, 관할 자치구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하고 시 보건 환경연구원에 수질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하수구로 폐수를 무단 방류한 병·의원 4곳을
지난 달 28일 전남 영광군 법성면에서 ‘영광SRF발전소반대’ 촛불문화제가 다시 시작되었다.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법성면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 통기타 동아리 메아리의 공연이 이어졌고 SRF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영광군은 지난 4월 13일, 대법원에서 사업자가 제기한 SRF고형연료사용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이에 영광군은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영광SRF쓰레기발전소반대 범군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가 정의당 류호정 의원, 노동위원회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생활용품전문점의 자본을 규탄하고 그 법률적 문제와 현장 노동 실태를 알렸다.어제(24일) 기자회견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 센터지부 관계자들은 ○사상이 온건한 자 ○ 타사에 취업 중 불법 노사 분규를 주동하여 해고된 자 ○ 회사에서 사전에 회사의 허가 없이 집회·연설·방송·선전 또는 문서의 배포, 첨부 게시, 기타 이에 준하는 행위로 직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 ○ 회사 내에서 정치활동을 한 자 등을 취업규칙에 적시하였다. 라
광주말바우시장 상인회는 상인과 시장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재해 제로화를 선언하고 안전 및 보건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광주말바우시장 인근 교차로에서 버스 추돌사고가 일어나며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말바우시장은 장이 열리는 날이었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4일 인천현대시장에서도 화재 사고가 발생해 70여 개의 점포가 소실된 사건이 있었다. 말바우시장 상인회 박창순 회장은 “이 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상인종사자들에게 분기별로 상설교육장에서 재해예방과 안전 사례 중심의 자체 교육을 할
경주시 민관합동조사단,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최종조사결과 발표원전 삼중수소 누출은 없었다. 경주시 월성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주민설명회로 최종 조사 결과 발표를 했다.2019년 경주시 월성원전 터빈 갤러리 맨홀 및 지하수에서 고농도 삼중수소 검출됐고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월성원전 삼중수소 관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합동 조사단(이하 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를 했다.조사단은 총 26인으로, 민간환경 감시센터 위원 8인, 경주시 공무원 1인, 시의원 2인, 지역주민 대표 5인, 시민단체 2인, 지질 분야 전문가 4인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재해자 수는 31,245건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등 다른 업종에 비해 약 2~3배 정도 높았다.건설 현장에서 안전 및 품질 사고를 예방을 위해 서울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설공사의 전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100억 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에서 시공 전 과정의 영상 촬영을 1년간 시범 시행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여 100억 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과
전남 곡성군에 고형연료제품(SRF) 사용 폐기물처리시설 허가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곡성군 겸면 상덕리에는 약 30년이 다 되어 가는 폐기물처리장이 있다. 1995년 폐차장을 시작으로 RDF(폐기물에서 얻어지는 연료) 제조와 단미사료 제조, 소각시설 등을 운영했다.2017년, 곡성군(당시 유근기 군수)은 과거 수십 차례의 행정처분과 세 차례의 형사 고발에도 불구하고 2017년 9월 종합재활용업에 대한 증설 변경 허가를 승인해주었다.곡성군 겸면 주민들은 1995년 폐기물처리업체가 이 지역에 들어선 후 수십 년째 지독
불소라고 우리가 보통 부르고 있지만 불소는 원자의 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플루오린(fluorine)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통상‘불소’라고 부르며 그 위험성을 알지 못했다.미국 국립 암연구소는 ‘불소는 어떤 화학물질보다 더 많은 암 사망을 유발한다’라고 발표했다.문제는 지금 공사 중인 방배 5구역이다. 지난 2021년 10월 토양 오염물질 조사 결과 표본조사지역인 10곳 모두에서 오염물질 '불소 화합물'이 검출되어 분석 결과 불소 오염토 물량이 약 56만 톤이 발생하면서 공사가 지연되었다.조합은 작년 7월 오염토 정화 계약을 하고 오염
(뉴스후플러스) 박동환 기자 = 고속 열차 사고와 고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TX·SRT 무궁화호에서 각 1건씩 철도 이탈 사고가 3건 일어났고 코레일에선 직원 4명이 작업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계속되는 고속 열차 사고 승객들 불안해또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수서발 고속철도(SRT) 열차가 대전역에서 탈선하면서 110분 지연 운행이 발생한 사건, 부산을 출발해 수서역에 오전 11시 57분 도착 예정이던 SRT 열차는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에서 평택 지제역 구간에서 주전력 변환장치 이상으로 중간에 운행이 중단됐
(뉴스후플러스) 광주전남 김행하기자 = 광주시가 나주시에 소재한 정신요양시설(이하 시설) 두 곳에 광주시 예산을 포함한 국가보조금 수백억을 지원한 사실이 지난달 2023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드러나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이 사실을 밝힌 이명노 시의원은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광주시가 아닌 나주시에 있는 정신요양시설에 광주시 예산이 편성된 사실이 이치에 맞지 않아 전액 삭감하려 했으나 부서장들이 지금까지 지원해 왔는데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 시설에 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나?라고 하소연해서 부득이 절반만 삭감하
(뉴스후플러스) 최종건 PD = 기관들 억대 성과급 잔치 과연 정의로운가? 지난 국정 감사 기간 농협은행은 최근 5년간 사고액 4위다. 농·축협은 지난 8월까지 15건의 횡령사건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소병훈 의원이 지난 국정 감사 기간 농협중앙회에 자료를 요청한 지난 8월까지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유형별로 횡령은 무려 15건, 사적금전 대차 7건, 사기는 2건, 부당 대출은 2건, 개인정보 무단 조회는 2건, 유용 역시 2건, 금품수수는 1건, 사금융 알선 1건 기타 1건으로 총 33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총 27
(뉴스후플러스) 김행하 기자(광주광역시) = 광주 중앙공원1지구 특례사업은 시장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특혜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전임 시장이 시민들로부터 ‘사업자에게 과다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은데 이어 현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이 사업과 관련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중앙공원1지구 특례사업과 관련하여 ‘광주판 대장동’이라며 “광주시가 두 가지 측면에서 사업자에게 과다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당시 조 의원은 현재 중앙공원 1지
경기도 양평군 문호리 일대에 불법적인 산림훼손이 발생했습니다.이로 인해 주민들은 산사태 등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지만, 양평군 행정의 미진한 대응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양평군, 피의자 다른 곳도 불법 운재로 개설...검찰에 고발 할 예정지난 5일 군에 따르면 문호리 부근 불법 야산 일대에 벌채 허가받은 면적보다 더 많은 임야가 훼손됐으며, 불법으로 작업(운재로)로 까지 개설하여 산주들을 출석 요구하여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이와 관련 군은 문호리에 불법 작업로를 개설한 피의자들이 문호리 일대에 또 다른 야산에 계획적
【리포트】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 승인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환경영향평가입니다. 환경영향평가는 사업계획의 수립 및 개발사업의 허가·승인 등을 받을 때 해당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하고, 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 영향을 피하거나 제거 또는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는 남한산성 공원마을지구지정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를 받기 위해 협의기관(한강유역환경청)이 같이 검토해 허가면적의 내용을 경기도에 통보하면 경기도는 환경보전방안이 담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리포트】경기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에 대한 공원계획 변경(안) 및 환경영향평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021년 10월 13일에 도립공원 중앙주차장(광주 소방서 남한산성 지역대 옆)에서 개최했습니다. 주민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공원계획변경(안)과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을 「환경영향평가법」에 의거하여 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고·공람하고 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당 평가 대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이는 현행 「자연공원법」은 의무적으로 10년마다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기도 양평 문호리 부근 야산에서 개발 업체들은 공사 과정에서 산림 훼손과 불법 운재로를 개설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중입니다.야산을 개발하려는 산주들이 “수천㎡의 산림을 훼손한 것과 '불법운재로'(작업로)를 개설한 것과 관련해 뉴스후플러스(4월5일 보도) 보도 후 양평군이 산주들을 산림법 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뉴스후플러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불법으로 야산을 개발하다 적발된 산주에 대해 현재 수사중입니다. 양평군은 이 일대 산림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까지 2월까지 임목벌채허가를 득했으나 허가(작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부근 벌목 현장입니다. 벌목 현장 바로 아래 주택에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벌목한 나무를 실어 나르기 위해 임시로 운재로(나무를 운반하기 위한 도로) 공사 과정에 만들어진 절개지가 장마철이 되면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해 합니다. 기자가 공사를 허가한 양평군 관계자에게 산사태 위험은 없는지 확인해 봤습니다.【이준호 담당자/양평군청 산림정책팀】산사태라고 보지는 않고요. 양평 주택에 비가 오면 다 흙이 흘러요”산사태라고...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것과 일반적으로 달라.양평군, 불법절개지 알고
최근 경기도 남한산성 주변 공원마을지구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한산성 일대 주민들은 “경기도청이 남한산성 공원마을지구로 지정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논,밭,(전·답) 대지 등은 배제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자연공원법에 의해 10년마다 이뤄지는 경기도의 마을지구지정 진행 과정이 투명하지도 않고, 공정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면서 공원계획 타당성 용역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경기도 광주/김명훈(가명)】 여기는 대지인데도 마을지구지정으로 해주지도 않았다. 애초에 마을지구지정을 해주지 말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공사 현장입니다.인근 주민 8가구는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공해 뿐만 아니라 집의 벽과 주위의 콘크리트 바닥까지 갈라지는 등 일상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양평군청에 민원을 넣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인지 민원의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해봤습니다.【김서운 가명/ 주민】“민원 회신 못받아”민원을 접수 한지 한참이 지났지만 양평군청으로부터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뉴스후플러스 취재 결과 양평군은 민원이 발생하자 공사현장을 한 차례 현
경기도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대 공원계획 용도지구로 변경되는 지역입니다.남한산성의 공원계획 변경은 경기도가 '자연공원법'(제15조2항)에서 의무적으로 10년마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계획의 용도지구변경 타당성을 검토해 그 결과를 공원계획에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마을주민은 자연공원법에 따른 용도지구가 일부는 변경이 되고, 일부는 변경이 되지 않자 경기도청에서 1인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10월 13일에 남한산성 마을 이장 A씨를 비롯해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마을
(뉴스후플러스) 전채현 기자 =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7살 여수 현장실습생의 죽음 우리는 분노하고 싸우겠습니다’ 기자회견을 열렸다.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은 여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는 “전남 여수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학생이 실습 열흘 만인 지난 6일 잠수작업 중 사망했다”라며 계속되는 현장실습생의 죽음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과와 전국 모든 현장실습생에 대한 안전점검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